마르가레테 스테핀 프로젝트

1988년부터 시작된
브레히트외 원어 전집 전산화 

     "Margarete Steffin Projekt"란 이름으로 브레히트 전집 전산화 작업이 시작된 1988년의 컴퓨터 기술은  지금 세대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수준 그 자체였다. 겨우 XT 세대를 벗어나 막 AT286이 보급되었고 스케너나 OCR기술도 지금에 비하면 아주 원시적인 수준이었지만, 괴팅겐 대학 막스프랑크 연구소에서 마르크스  K. Marx 전집 전산화 작업과 나란히 브레히트 구전집 (GW)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 첫걸음이 1998년 브레히트 100주기 기념으로 구전집은 물론 새전집까지도 작업해  "Brecht-Copmuter-Index 2000" (BCI2000)이 완성되는 결실을 가져왔던 것이다 .

    BCI2000은 기본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인간과 달리 PC가 가진 대량 자료 저장 능력과 처리 능력을 최대한 인문사회 과학에 적용하여 책이나 전집을 전산화하는 작업은 문헌을 연구하는 학자나 연구자 그리고  독자들이 단순히 IT (Information Technology 정보 기술) 시대를 즐기는데 안주하지 않고   DT (Data Technology 데이터 기술) 시대를 준비함에 그 목적을 둔다.

   이러한 책이나 전집의 전산화 작업은 복사하듯이 단순하게 텍스트를 화면으로 옮기는 전산화 작업만이 아니라, 전 텍스트를 코딩하고 인덱스와 코드화 작업을 거쳐 사용자가 원하는 텍스트의 정확한 출처(권, 쪽과 시행의 위치)는 물론 방대한 자료를 짧은 시간 내에 처리하고 분석 가능하게 한 전산 데이트 텍스트가 결국 "BCI2000"이다.

   DT 시대를 사는 동(후)학들이 누구나가 유용하고도 편리하게 이런 기능을 이용하여 보다 생산적일 수 있도록,  이미 완성된 BCI2000의 보급은 물론 이 기능을 다른 작가들의 전집에도 일반화시키고 보급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왜냐하면, BCI2000을 작업했을 때보다 그간 관련 IT 기술이 아주 발전했기 때문이다. 이미 DOS 시스템에서 화석과도 같이 완성된 브레히트 전집의 전산 데이트 텍스트(인덱스, 출처, ASCII 텍스트, 워드 및 PDF 포멧 텍스트)의 보급과 아울러,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원전을  전산 인덱스 작업은 물론 전산화해 보급하는 일이 BRECHTCODE의 주목적이다. 

“Wer sucht, findet nicht, aber wer nicht sucht, wird gefunden.”

Franz Kaf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