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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히트 서사극의 참뿌리, 인도 산스크리트 연극
  • 브레히트 서사극의 참뿌리, 인도 산스크리트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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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브레히트 120주년 그리고 지난 8월 14일자로 브레히트 사후 62주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여 특별히 출시하는 기념 논문집이다. 이제까지 브레히트 서사극 연구는 물론 새전집 (GBA) 편찬 작업에서도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밝혀내지 못한 "브레히트와 산스크리트 연극"과의 관계를 브레히트 문헌학, 문학사적 그리고 연극학적으로 밝혀내고 있다. 

        이를 위해, 브레히트가 소장하고 있거나 접했던 산스크리트 희곡들과 산스크리트 연극술 『나티야사스트라 Nâţyaśâstra』, 중국 원곡과 李 漁 (笠翁, 1611-1677)의 극작술『閒情偶寄 Hsien-Ch'ing-ou-chi』, 일본 능극인 『Tanikô 谷行』와 Seami (世阿彌)의 花傳書 (Kadensho) 그리고 브레히트가 후기 희곡들과 서사극 이론을 최종 완성하기 전에 시도했던 일본 신파극 Shingeki 작가인 야마모토 Yamamoto Yûzô (山本有三)의 작품을 개작한『시모다항의 유디트 Judith von Shimoda』(1940)이란 작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들을 구체적으로 비교해서, 브레히트가 어디에서 어떤 기술과 형식을 이전하고 변형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본 기념 논문은 동서양 연극술이 어떻게 브레히트의 서사극에서 만났고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성공한 것인지, 문학사적으로는 물론 연극사적으로 밝히고 있다.

        물론 이런 동서 연극의 만남을 가능케 한 사람은 브레히트가 단 한사람을 스승으로 불렀고 유일하게 존칭을 사용했던 바로 포이히터방어이다. 왜냐하면, 그는 브레히트를 작가로 발굴했고 그에게 서사극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서사극의 참뿌리인 산스크리트 희곡을 이미 1910년대에 번안해 독일 무대에서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관계를 제대로 찾고 연구하게 되면, 자기 나라 연극에서 "서사극 형식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브레히트의 비웃음을 최소한 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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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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